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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입력 2004-06-15 09:13:37 수정 2004-06-15 09:13:37 조회수 0

◀ANC▶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감전사고로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매년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전기시설물에 대한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장마철을 앞두고 자칫 대형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7일, 45살 김 모씨는 길을 가던중
전기에 감전됐습니다.

다행히 저압의 전기가 흘렀고
순간적으로 발을 빼내 큰 위험은 면했지만
자칫 목숨까지 잃은뻔 했습니다.

◀SYN▶ 김 모씨
바늘로 찔리는 느낌..//

맨홀 지하에 매설된 전선과 전선을 연결하는
테잎이 벗겨져 전기가 누출됐기 때문입니다.

◀SYN▶ 한전
테이핑 부분이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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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상습침수지역입니다.

장마철 가로등과 교통신호등에서 감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누전차단기는
설치돼 있지 않고 접지선은 떨어진 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s/u 게다가 가로등 자동점멸기는 땅에서
채 1미터로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때문에 장마철 집중호우로 물이 찰 경우
누전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INT▶ 전기안전공사
장마철은 떨어져야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마철은 찾아왔지만
감전의 위험을 안고 있는 전기시설물들이
여전히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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