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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이 달라지나

입력 2004-06-16 09:02:39 수정 2004-06-16 09:02:39 조회수 1

◀ANC▶
여수시 하수 종말처리장이
우여곡절 끝에 완공돼 청정해역인 가막만의
수질 환경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지역에서 정화되지 않고
바다로 흘러드는 생활 하수는 하루 11만여톤,

바다 오염의 주범인 이 생활하수가
하수 종말처리장에서 방류수 수질 기준에 맞게
정화.처리돼 바다에 방류됩니다.

여수시 신월동과 웅천동 경계지점
4만여평의 부지에 건설중인 본 처리장이
다음달부터 시운전을 하게 됩니다.

주민 민원으로 늦어지고 있는
연등 중계펌프장이 완공되고,시운전이 끝나면 하수 종말처리장은 내년 1월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갑니다.

◀INT▶

천 800억여원이 투입된
여수시 하수 종말처리장은 기존 시설과는 달리
적조의 원인인 인과 질소 성분을 없애는
고도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분뇨도 따로 처리하지 않고
유입된 생활하수와 섞어 병합 처리됩니다.

정화 처리된 물은 청정해역의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해 오동도 앞바다로
보내져 방류됩니다.

본 처리장에는 자연학습장과
종합 홍보관이 설치되고 가막만 해안선을 따라
천미터 구간의 인라인 스케이트
코스도 마련됩니다.

착공 11년만에 완공되는
하수 종말처리장이 청정해역 가막만의
수질환경 개선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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