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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연찮은 예산집행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6-16 09:04:21 수정 2004-06-16 09:04:21 조회수 0

◀ANC▶

대한염업조합의 예산 집행에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 사례들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대한염업조합은 지난해말 소금을 산다며
14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미리 지급했습니다.

대불산단에 들어서는 국산소금 가공유통단지에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섭니다.

하지만 절차가 문제였습니다.

구매대상과 수량 등 일반적인 원칙은
합의됐다지만 이사회 결정없이 구매대금을
조합원들에 지급해 버린 것입니다.

◀INT▶대한염업조합 관계자
//절차상에 조금 문제가 있다...지시해서
한 것이다//

엄청난 돈을 주고 나중에 소금을 받기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채권확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조합측은 1인 2보증 또는 맞보증을
세우거나 수억대 매입자의 보증을
수백만원 짜리 매입자가 서게 하는 등 엉성하게
채권확보를 했습니다.

◀INT▶조합원
//너무 부실한 것 아니냐////

이밖에 수천만원에 이른 간부 판공비와
업무 추진비 등을 영수증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써버렸습니다.

또,조합 광고나 홍보를 하면서도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예산을 제대로 된 절차없이
사용한 것으로 산업자원부 감사결과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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