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쟁의행위를 가결했지만 "파업"등 극한 투쟁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오늘 낮
모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가운데 84.5%의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습니다.

삼호중공업 노조는 그러나 내일부터 실시되는 금속노조의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고,
단협에 보장된 2시간동안의 안전교육으로
대체하는 한편 회사측과도 7대 요구안을
중심으로 성실하게 교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지역 최대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 노조의
이같은 입장변화에 따라 회사측 노조와
임금협상등 타결이 가능한 부분부터 우선
교섭할 계획이어서 노.사간의 극한 대립은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