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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걸린 회사원 숨진채 발견

입력 2004-06-16 21:31:35 수정 2004-06-16 21:31:35 조회수 0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회사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아침 6시쯤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대불공단 도로공원 휴게소에서
목포시 상동에사는 32살 이 모씨가 정자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레미콘 운전기사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씨는 오늘새벽 1시쯤 대불공단
경찰초소 앞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혈중 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79%로
나와 경찰조사를 받은 뒤 귀가조치됐습니다

경찰은 신씨와함께 술을 마신 직장 동료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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