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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염업조합은 수입산 소금의 국산 둔갑판매를 막기위해 작년부터 국산소금을
입증하는 바코드 표시 라벨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합측이 검사량보다 많은 라벨을
나눠줘 오히려 둔갑판매를 조장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목포시 해안로에 위치한 소금 판매점입니다.
소금포대마다 바코드가 입력된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S/u)국산 소금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수입산
소금의 국산둔갑판매를 막기위해
염업조합이 지난해부터 도입해 시행중인
것입니다.
◀INT▶소비자
//표시가 있으니까 국산인줄 알고 좋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염업조합 2개 지부의
라벨 발급현황을 파악한 내용입니다.(c.g)
실제 검사량보다 57만여개가 더 배포됐습니다.
갑싼 수입산 소금을 넣은 포대에 이 라벨을
부쳐 국산으로 판매했다면 수십억원의 차액을 남길 수 있는 양입니다.
염업조합이 오히려 수입산 소급의 국산
둔갑판매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조합측은 단순한
착오라고 해명합니다.
◀INT▶염업조합 관계자
//조합원들이 요청했다가 늦게 가져간 것들이
합쳐지고 그래서///
국산소금을 입증하는 라벨관리가 허술할수록
소비자들의 국산소금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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