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허원근 일병 타살 된 듯"

입력 2004-06-18 21:31:39 수정 2004-06-18 21:31:39 조회수 0

제2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허원근 일병의 의문사 사건이 타살인 것으로 보인다며
국방부의 `자살' 의견을 재반박해,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2기 의문사위는 오늘 "당시 발포된 총기가
허 일병의 총기라고 할 수 없는 자료를
확보했으며 미국내 법의학자,총기사고
감식전문가 등에게 자문한 결과 허 일병의
시신이 애초 사고 장소에서 옮겨진 것으로 보여 타살 의혹이 짙다"며 국방부의 자살 결론을
재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군 헌병대가 의뢰한 감정용 증거품
송부증과 육군 과학수사연구소의 공문접수
발송대장에 있는 허 일병의 총번이 모두
수기로 수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총기번호는 수사과정상
실수로 중간에 잘못 기록된 것이라며
사건 발생 최초 속보에 보고된 총번과
실제 총기의 총번은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