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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바닷물 침수

입력 2004-06-19 09:15:06 수정 2004-06-19 09:15:06 조회수 0

◀ANC▶

오늘 새벽 목포시 북항 저지대 주택가에
난데없이 바닷물이 넘쳐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오늘 새벽 한시50분쯤 목포시 죽교동 주택과
점포등4가구에 때아닌 바닷물이 넘쳐들었습니다.

한시간여만에 바닷물은 빠졌지만 새벽 잠에서 깨어나 황급히 대피한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INT▶ 김진호 (목격자)
\"자고있는 시간, 빨리 발견돼 피해를 덜입었다.늦었으면 난리났다\"

바닷물 침수로 주방까지 물이차고 철공소
용접용 철판과 철근등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김용진(피해자,목포시 죽교동)

\"소금기때문에 녹이 슬어 쓸수 없다\"

침수 원인은 주택과 접한 북항배수 펌프장
자동 배수갑문에 이물질이 낀 바람에 바닷물이 역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YN▶ 북항 배수펌프장 직원

\"조그만 이물질이라도 문에 안맞으면 물의
수압이 있으니까 밀려 들어온것 같다\"

오늘 사고는 바다물 침수관련 전국 선진
사례로 꼽히는 목포시 침수 대책에 오점을
남겼습니다.

(S/U)더우기 침수피해의 정확한 원인조차
피악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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