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효녀 태풍 될까

입력 2004-06-21 09:00:03 수정 2004-06-21 09:00:03 조회수 0

◀ANC▶
제6호 태풍 디앤무가 계속 북상중인 가운데
전남 서남부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태풍은 큰 비만 아니면 가뭄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용기기자
◀END▶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든 전남 서남부지방에는
하루종일 빗줄기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는 지역별로 60에서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후 또다시 전남일원에 호우주의보로
시군 재해대책본부는 휴일 비상근무를 펴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서남해 항포구에도 5천여척의 크고 작은
어선이 안전지대로 대피해 있습니다.

목포시는 북항과 남해등 시내3개 배수펌프장에 직원을 비상대기해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나상원( 목포시 방재계장)

지금까지 내린 비는 일부 염해가 발생한
간척지논과 천수답의 모내기,밭작물 생육등
가뭄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박남임(농민)

◀INT▶김장호 기술보급과장
신안군 농촌지도소

목포 완도등 서남해 여객선도 파랑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서부 먼바다 일부항로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정상 운항됐습니다.

기상대는 태풍 디앤무가 내일쯤 일본열도로
통과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 이름지은 제6호 태풍 디앤무는 "천둥과 번개를 주관하는 여신"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news 장용기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