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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도용돼 쓰지도 않은 전화요금
수백만원이 부과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매번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넉달전 목포로 이사온 34살 박 모씨
박씨는 두달 전 전화요금 체납 대행업체로부터
요금 독촉전화를 받았습니다.
박씨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서울 중랑구에
박씨 명의로 전화가 개설돼 두달치 요금
2백 5십여만원이 체납됐다는 것입니다.
◀SYN▶ 박 모씨
독촉전화가 왔다.//
이 전화는 자동이체가 신청돼 있었고
예금주는 박씨가 아닌 다른사람 이름으로 돼
있습니다.
박씨 이름으로 개설됐다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이미 정지된 상탭니다.
억울한 박 씨는 KT 목포지사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SYN▶ 목포지사
경찰에 신고하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업체에서도 수사당국에서도
두달이 넘도록 아무런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명의를 도용당해 피해를 입은
사례는 전국적으로 수백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개인 정보유출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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