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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호 수위상승 오는 24일까지 집중방류

신광하 기자 입력 2004-06-21 21:30:53 수정 2004-06-21 21:30:53 조회수 0

영산강 중상류의 유입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하구둑 배수갑문이 오늘부터 나흘간 집중 개방됩니다.

농업기반공사 영산강 사업단은 태풍 '디앤무'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에 백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영산강 중·상류인
함평천과 황룡강, 지석천의 유입수가
급격히 불어남에 따라 하구둑 배수갑문을 집중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농업기반공사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아침과 저녁 두차례씩 썰물때를 이용해
2-3시간씩 이뤄지는 배수갑문 개방으로
목포항 인근의 조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어선과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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