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인 안전조치만 취한 채 3층 건물을
철거하다 인근 주민들의 항의로 중단되는등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법적 건물주인 삼학 새마을 금고는
오늘오후 2시쯤 목포시 용당동 구 피카디리
극장 3층건물을 주변 주민들의 동의도
받지않고 형식적인 안전망만 설치한 뒤
철거에 나섰습니다.
이때문에 건물철거물이 인접건물로 떨어지고
영업에 지장을 주는등 인근 상가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목포시는 건물 철거중단 지시를 내리고
안전시설을 보강한 뒤 건물주와 주민간 협의를 통해 철거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