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2원

입력 2004-06-23 07:35:53 수정 2004-06-23 07:35:53 조회수 0

◀ANC▶
4.15 총선 이후 지방의회도
양당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하반기 의장 선거는
이같은 구도속에 치뤄진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ND▶

민주당이 절대 다수였던 광주시의회는
4.15 총선을 전후해
민주당 12,열린우리당 6,민주노동당 1명으로
크게 바뀌었습니다.

다음달 치뤄질 하반기 의장 선거는
첫 양당 구도속에
치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총선전에 교섭단체를 등록한 열린우리당측은
김용억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강박원.반명환,신이섭 의원 3명이
물밑 득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세명이라는 점에서
현재까지는 당 보다는 인물 경쟁 구돕니다.

그렇지만 민주당 후보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단일화에 나서고 있어
상황이 반전됐습니다.

후보 단일화 조율에 실패할 경우
단일화 투표를 하자는 강경론도 있어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전라남도의회도
열린 우리당 소속 도의원 7명이
어제 교섭단체를 등록함에 따라
양당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그렇지만 의장 후보인
김종철. 김철신 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어서
열린 우리당은 캐스팅 보드 활용에 나섰습니다.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상임위원장 1석을
배정할것을 두 후보에게 요구했습니다.

특정 정당 일색이었던
지방의회가 양당 구도로 재편된 상황이
하반기 의장 선거에
어떤 형태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