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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

입력 2004-06-23 07:36:11 수정 2004-06-23 07:36:11 조회수 0

◀ANC▶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 휘발유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 판 일당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는데 가짜휘발유는
연료첨가제로 둔갑돼 시중에 유통됐습니다.

정용욱 기자...

◀END▶
◀VCR▶
창고를 개조해 만든
가짜 휘발유 제조공장입니다.

공장 안에는 휘발유를 담다만
깡통이 빼곡히 들어 차 있습니다.

유류 저장용 대형탱크와
소규모 보조탱크 들이 한 켠에 자리잡았습니다.

오늘 경찰에 붙잡힌 37살 양 모씨 등
일당 5명은 지난달말부터 이곳에서
가짜 휘발유를 대량으로 제조해 왔습니다.

(스탠드업)
"양씨 등은 솔벤트와 톨루엔, 메틸알코올을
일정 비율로 섞어
가짜 휘발유 18만 리터를 만들었습니다."

◀SYN▶ 양씨
(빚 때문에 이런 일을 했다.)

휘발유를 흉내만 내 만들어진 제품은
연료첨가제통에 담겨
버젓이 시중에 유통돼 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씨 등은 달아난 판매책 김 모씨에게
정상 휘발유의 절반 값에
이른 바 '차떼기' 수법으로 팔아넘겼습니다.

◀INT▶
(고유가 문제로 범죄가 발생...)

경찰은 가짜 휘발유 사용은
차량성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법에 따라 처벌도 받을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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