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지만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인 효과 대해서는
쉽게 수긍하지 못하는 분위깁니다.
대규모 행사를 실제 경기부양으로 이어갈
인프라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대회기간동안
관광지로서 가장 큰인기를 끌었던 낙안읍성.
하지만 휴일을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았고
민속품을 구매하거나 한국음식을 접해보는
해외 관광객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INT▶
지난주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들렀다는
대형 할인점.
매상에 좀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입점 상인들은 정색을 합니다.
◀INT▶
상인들은 대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데다
제3세계 참가국이 상당수를 차지해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stand/up)-또 행사는 지방에서 치르지만
쇼핑은 서울에서 한다는
외국인들의 인식을 전환시킬 핵심적인 상품이
과연 우리지역에 있느냐는 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외국인)-서울에서 쇼핑계획!
지역 관광도 자매결연 기관단체의
안내에 의존하는 수동적인 형태에 머물렀던점이
한계로 지적됐습니다.
◀INT▶
지역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대회를 무난하게 마무리했다는 자신감을
이번대회의 성과로 본다면
이를 경기부양으로 흡수해 나갈 대책마련이 간단치 않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 NEWS 박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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