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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모습 살릴까

김윤 기자 입력 2004-06-23 09:05:53 수정 2004-06-23 09:05:53 조회수 1

◀ANC▶

삼학도 복원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일부 공사
구간에서는 산을 파헤치고 수십여그루의 나무를 파낸 뒤 방치하고 있어 복원공사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된 목포의 명물
삼학도.

한국냉장 건물이 철거됐지만 인근 중삼학도는 산비탈이 깎여 나가고 나무는 곳곳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또한, 훼손된 나무가 마치 쓰레기처럼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스탠딩)복원사업이 무색할 정도로 이곳에는
집채만한 바위가 깎여 있습니다.

◀SYN▶\"공사하면서 조금씩 깎아내서...\"

또 다른 공사현장,

수십여그루의 편백 나무가 옆으로 드러누운 채 방치돼있고 일부는 노랗게 말라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이처럼 나무를 심어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공사관계자\"바로 심으면 바람에 넘어져 오히려 훼손..이식을 위해 이렇게 심었다\"

산비탈이 깎여나가고 나무가 아무렇게나
방치된 채 진행되고 있는 삼학도 복원공사.
삼학도의 옛 모습과 비슷하게 복원될 수
있을 지 궁금해집니다. 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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