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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되살아나-당시 전쟁사진도 포함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6-23 09:07:46 수정 2004-06-23 09:07:46 조회수 0

◀ANC▶

한국인 피랍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이라크에서 부상을 당한 임재석씨는
당시 악몽이 되살아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임씨는 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강행할 경우
이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당시 이라크에서 입수한 전쟁 사진 수천장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임재석씨에게 이번 한국인 피랍소식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라크로 송전탑 공사를 떠났다
부상을 당했을 당시의 상황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INT▶ 임재석
떠올랐다.///

남겨진 가족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아는
임씨의 부인 역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노애순
무척 걱정이다.///

임씨는 자신이 피격을 당하기 직전
한국인이었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한국인이
테러대상에 포함된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습니다.

◀INT▶ 임재석
물어봤다.//

임씨는 이라크 파병을 강행할 경우
이같은 일이 반복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파병 결정은 철회돼야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습니다

임씨는 이라크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폭격장면등 자신이 현지에서 입수한
사진 수천장이 담긴 CD를 MBC취재진에
공개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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