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반쯤 영광군 안마도 남쪽 7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모래운반선 석정호와 고철운반선 고려호가 충돌해 석정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등기관사 63살 김동섭씨가
사고발생 13시간여만에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고 선장 43살 최동열씨 등 6명
실종됐습니다.
그러나, 선원 46살 김부경씨등 2명은 근처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목포 해경은 짙은 안개 속에서 충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함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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