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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 부담

입력 2004-06-24 09:25:15 수정 2004-06-24 09:25:15 조회수 1

◀ANC▶
올해 보리농사가 풍년입니다.

질은 떨어지지만 소출이 많다보니 농민들은
팔 곳이 없어 아우성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전남도내에서도 보리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힘든 농사끝에 웃음꽃이 피어야 할
수매장 분위기가 오히려 삭막합니다.

지난 해보다 소출은 늘었지만
등외 판정이 많고 그나마 수매량이 적어
걱정입니다.

◀INT▶
/소출이 50% 정도가 늘었다./

정부가 보리수매 계약을 면적 대신 수량으로 정하다 보니 풍년일때는 판로가 막힙니다.

◀INT▶
/해남에서만 12만여 포대가 남는다./

농민회는 전라남북도에서만 남는 보리가
80여만 포대라고 추정하고
수매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S/U) 농민들은 앞으로 남는 보리를
관청 등에 야적해놓고 집회를 계속할
방침이어서 보리 수매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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