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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 밀렵이 이제 때를 가리지 않고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렵철도 아닌데
야생동물을 몰래 잡는 밀렵행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국도 단속의 어려움만 털어놓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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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승주읍의 한 야산입니다.
인적이 드문 산길을 10여분 올라가다보니
극도로 흥분 상태의
야생 멧돼지 한마리가 발견됩니다.
밀렵꾼들이 설치한 덫에 발목이 걸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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덫에 걸린지 3일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야생 멧돼지는 이미 발목 관절이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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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야생동물들은
사철 밀렵꾼들에 의해 위협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수와 순천 광양시가 지난 1년 동안
밀렵 도구를 수거한 것을 제외하고
밀렵 사례를 적발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당국은 그저 단속의 어려움만 토로할 뿐 입니다
◀INT▶
당국의 허술한 단속 속에서
야생동물들은 밀렵꾼들이 몰래 설치한 덫에
오늘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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