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무안군 '천연기념물 학마을 훼손' 방치

입력 2004-06-25 21:30:54 수정 2004-06-25 21:30:54 조회수 0

천연기념물이자 학마을로 알려진
무안군 용월리 청용산 일대가 불법 묘로
크게 훼손됐지만 당국은 손을 놓고있습니다.

해마다 수천마리의 학과 해오라기등 철새가
찾아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청용산 자락이
지난 4월 모 문중의 불법 납골묘 설치와
진입도로 무단 개설로 크게 훼손됐으나
아직까지 원상복구는 물론 행정처벌도
이뤄지지않아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있습니다.

무안군은 이에대해 납골묘 이전 명령을
내렸다고 해명했으나 해당 문중에서
지난달말까지로 돼있는 이전명령을 따르지않고 이전 의지도 전혀 없는 것을 알고도
검찰 고발등의 추가 조치를 하지않은 채
이전시기를 또 한차례 연기해줘 봐주기식
행정이란 비난이 잇따르고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