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택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사표를 제출하는등 개발공사가 출범 열흘만에 좌초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전남개발공사 유수택씨가
"새 지사에게 정치적 걸립돌이 되지 않기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후임 사장을
공모할지 여부를 포함해 공사의
존폐여부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본금 2백억원으로 설립되는 개발공사는
당초 영암군 삼호읍 영산강 3-1지구 간척지
370만평을 농림부로부터 넘겨 받아
골프장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직원채용 무기 연기에 이어 사장마저 사표를
제출해 존립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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