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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새우 양식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간췌장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새우가 집단으로 폐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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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의 한 새우 양식장.
수차를 돌리고 물 상태를 확인하는 어민들의
모습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인근 양식장의 새우에서 간췌장 바이러스에
감염된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INT▶새우 양식 어민(하단)
\"바로 옆 양식장에서 그러니까 둑 이쪽이
내 것인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간췌장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는 성장률이
떨어지고, 심할 경우 집단 폐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이후 전남의 양식장 13곳을 시작으로 전북, 충남 등 서해한 전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S/U)\"지난 91년 국내에 알려진 간췌장
바이러스로 새우가 집단 폐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INT▶김계원 수산연구사*전남 신안군*
\"감염된 새우는 또 다른 2차 감염 우려...\"
수산 당국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특별한 치료책이 없는 만큼 새우에게 영양제와 산소를 적절히 공급해 건강을 유지하게 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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