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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막은 목포시

입력 2004-06-26 10:14:10 수정 2004-06-26 10:14:10 조회수 0

◀ANC▶
목포시의회는 오늘 특혜로비 의혹이 제기된
지리정보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시당국으로부터
발주결정 과정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2년전 전태홍시장의 대 의회 약속도 지키지
못한 목포시는 자신들의 결정이 옳다는 것만
강조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의원들은 이사업이 발주도 하기전에 무성한
로비설과 특혜의혹에 휩싸인 것은 목포시의
밀실행정에서 비롯됐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나 목포시는 공개행정을 했다며 지지
않았습니다.

◀SYN▶ 이달호의원(상동)
\"투명한 공개행정을 했다면 이 문제가
이렇게까지 들끓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지 않습니까?

◀SYN▶ 문열상도시건설국장
\"원칙적으로 저희들도 투명한 공개행정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포시는 사업추진 초기부터
공개행정을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02년 전태홍시장은 의회답변에서 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문추진팀 구성을
약속했습니다.

◀INT▶전태홍목포시장 (2002년 9월 정례회)
\"86억원이상의 막대한 예산과 많은 시일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유지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년이지난 지금, 당시 시장의 약속은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SYN▶ 김수나의원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가지고 이 시스템을 하고 있는지 답변바랍니다.\"

◀SYN▶문열상도시건설국장
\"특별한 시스템은 아직 구성된 바 없습니다.\"

또 수년전부터 관련사업에 대한 무성한
로비설도 목포시는 전혀 몰랐다고 강변합니다.

◀SYN▶ 강찬배의원
\"공무원,의원에게 물어보시라.예전부터 그 얘기가 나왔다.심지어 실명까지 거론돼 나온 사실립니다.국장이 몰랐다면 말도 안된다.\"

목포시는 조달청 적격심사 입찰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시장의 약속도 내팽개치고 담당국장도 모르게 업무를 이관한 목포시가 뒤늦게 공정성과
투명성을 들고나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목포시의회는 시당국의 추진과정을 지켜본 뒤 특위등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목포시와 본격적인 진실밝히기 공방을 벌일
방침입니다. mbC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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