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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간 \'윈-윈\'

입력 2004-06-26 10:15:17 수정 2004-06-26 10:15:17 조회수 0

◀ANC▶
광양제철소가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과
자동차강판에 대한 연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개발상의 잇점을,
포스코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윈-윈"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광양제철소를
자동차강판 전문공장으로 특화시키고 있습니다.

우선, 2천6년까지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장을
연산 2백만톤 규모로 증설합니다.

튜브형 강관에 높은 압력의 물을 주입해
원하는 형상으로 만드는 하이드로포밍 공장과
두께나 재질이 다른 강판을 레이저로 용접하는
TWB 공장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 공장에서는
강판의 무게를 낮추고 더 강하게 만들어
자동차 연비와 안전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INT▶
특히, 이 과정에는
국내.외 6개 자동차 회사가 공동 참여해
신차 개발단계에서부터 의견을 교환합니다.

신차 설계에 맞춰 강판을 만들고,
제작가능한 강판에 맞춰 설계를 하는
연구와 생산의 공조체제입니다.
◀INT▶
(S/U)이같은 공조를 통해
자동차 회사는 신차연구기간을 단축하고
포스코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윈-윈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주도하는 자동차 강판시장에서
이같은 업체간의 윈-윈 전략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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