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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수사에 멍든다

김윤 기자 입력 2004-06-26 10:15:49 수정 2004-06-26 10:15:49 조회수 0

◀ANC▶

뺑소니 교통사고를 피해자 가족들이
끊질긴 추적끝에 밝혀낸 것과 관련해 경찰의
부실한 수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염전에서 일하던
40살 김모씨가 사고를 당한 것은 지난해 10월2일,

◀INT▶김진술*피해자*//교통사고를 당해//

사고발생 보름정도 뒤에
이같은 사실을 안 피해자 가족들이 진정서를
들고 경찰을 찾았을 때 경찰은 사건을 부서
떠넘기기로 일관했습니다.

◀INT▶피해자 누나//교통과..조사계..파출소..결국 그날 접수하지 못해...//

피해자가 차에 깔려서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염전관리인 장씨와 가짜
목격자들의 주장을 받아 들였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조사계에서도 재차 현장에
가서 조사해 줄것을 요구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묵살당했습니다.

결국, 피해자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장씨는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뒤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피해자들은 치료비도 다 보상받지 못한데다
임금까지 받지 못했습니다.

◀INT▶피해자 누나//경찰 믿지 못하겠다//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최선을 다해 수사를 했다는 경찰의 해명과 달리, 사고현장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증인을 찾아낼 정도로
경찰수사는 부실했습니다.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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