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그러면 이해를 돕기 위해 여기서
우리나라 수자원 이용의 실태를 보시고
말씀 더 나눠보겠습니다.

최진수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우리나라 연평균 강수량은 천2백여밀리미터로
세계 평균보다 3백여밀리미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구밀도가 높고 지하로 스며들거나
증발한 빗물이 많아 하천으로 흘러드는 양은
절반 정도뿐입니다.

이 마저도 홍수기에 집중호우가 내려
평상시 유출량은 3분의 1 정돕니다.

수자원 이용량도 3백억여톤의 57%를
자연 하천수에서 취수해
조금만 가물어도 급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S/U) 이제 당장 적국적인 물 절약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물 기근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외국계 기업이 국내 물시장에 진출했고
수자원공사는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지방상수도의 수탁 운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해 말 충남 논산시가
상수도 위탁 운영에 들어갔고 전남 도내에서도
장흥과 여수시가 실시협약 전 단계인
기본협약을 체결했습니다.

◀ＩＮＴ▶

지방상수도 위수탁 계약은
전주와 서산 등 전국 7개 자치단체가
추가 협의중입니다.

물은 무한정 쓸 수 있는 자원이 아니라
점차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자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