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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간 착취와 폭행 일삼은 60대 영장

입력 2004-06-27 21:10:28 수정 2004-06-27 21:10:28 조회수 0

어린아이를 섬으로 유인해 40년 넘게
농사일을 시키고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6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신안군 안좌면 반월리 65살 장모씨를
영리유인과 폭행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장씨는 44년전 목포역에서 배회하던
당시 6살의 장모씨를 자신이 사는 섬으로
데리고온뒤 지금까지 임금도 주지않은채
농삿일을 시키면서 수시로 폭행해오다
이를 보다못한 주민들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정신지체증세를 보이고있는
피해자 장씨를 신안군청에 의뢰해 보호시설에 인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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