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월의 마지막 휴일인 오늘
농민과 어민들은 농삿일과 어구들을 손질하며 모처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일부 시민들을 페러글라이딩을 하며
즐거운 휴일 기분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휴일표정을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비가 그친 농촌 들녘엔 생기가 넘쳐나고
농민들은 등을 펼 틈도 없이 손길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힘들게 가꿔온 농작물에 피해가 갈까봐
잡초 하나라도 더 뽑으려는 농민들에게
하루는 짧기만 합니다.

◀ＩＮＴ▶ 백연임.
고치가 잘되서 가격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태풍과 비 때문에 발이 묶여 있었던
어민들 역시 모처럼 갠 날씨에 그물을
손질하며 출항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ＩＮＴ▶ 김용천
만선되기를 기대한다.//

장맛비가 멈추고 모처럼 고개를 내민
푸른 하늘엔 점점이 수놓은 "인간 새"들의
군무가 펼쳐집니다.

대표적인 항공레저로 자리잡은 패러글라이딩.

바람을 가르며 나아가는 오색의 페러글라이딩이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듭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물러나면서 장마는 당분간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다소 많이 끼겠지만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