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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만에 다시..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6-29 09:06:03 수정 2004-06-29 09:06:03 조회수 0

◀ANC▶

한국 여성 문단의 거목인 故 박화성 선생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잊혀질 수 있었던 우리 문학의 뿌리를 찾는
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한국 여성 문학계를 주도했던 소영 박화성 선생

여성 최초의 장편소설 "백화"를 비롯해
지난 1988년 작고하기 전까지 백여편의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특히 일제 강점기 그녀의 작품은 연대담이
주류를 이뤘던 당시 여성작가들의 작품세계와
뚜렷히 구별됩니다.

◀INT▶ 서정자 교수
구별된다.///

최근 이같은 선생의 문학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후배문인들은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다도해를
돌며 박화성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고
다양한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렸습니다.

s/u 또한 오는 12월에는 박화성 선생의 흉상과 문학기념비도 건립될 예정입니다.

문화관광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 사업의 일환입니다.

◀INT▶ 차범석 교수
뿌리를 찾는 행사이다.///

100년만에 다시 우리 곁에 돌아온 박화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우리의 문학이
예향 목포에서 다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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