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앞바다에서 식인상어가 처음으로
잡혀 잠수업 종사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영광군 안마도 근해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전북 군산 선적 연안유자망 20톤급
기룡호 그물에 1점 5미터 크기의 백상어와
무태상어가 잡혔습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식인상어가
전북 이북지역에서 포획된 적은 있었지만
올해 처음으로 서남해안에 나타났다면서
잠수업 종사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81년도부터 지금까지 모두 5명의
잠수부가 서해 앞바다에서 식인상어에 의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