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뇌경색을 앓고 있다는 진정과 관련해
목포경찰은 수사개시 4개월여만에 담임교사를
포함해 5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오늘 같은 반 친구를 교실과
강당 등에서 일년여동안 70여차례에 걸쳐
폭행한 목포 모 중학교 3학년 15살 김 모군을 폭력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가해자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직무를 유기한 혐의로 담임교사 29살 한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같은 반 친구들로부터
폭행사실관계를 확인했고 담당의사로부터
뇌경색이 외부충격에 의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이같이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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