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를 건 용의자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10대 청소년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암경찰서는 오늘 KT 목포지사로 부터
지난 25일 목포공항에 걸려온 전화 통화내역을 넘겨받아 수사한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목포시 대성동 19살 조모군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조군이 정신지체 2급 장애로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는데다
평소 장난이 심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조군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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