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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 냉난방

입력 2004-06-30 09:27:09 수정 2004-06-30 09:27:09 조회수 0

◀ANC▶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기름값,

이 때문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에서는
대체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 중에 하나인
지열 냉난방법을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냉난방 공사를 하는 작업 현장,

지하 150미터까지 이어지는
폴리에틸렌 관을 박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여름엔 땅속 깊은 곳에 있는 냉기를,
겨울엔 온기를 뽑아내서
에너지로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지상과 땅속의 온도가 평균 10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설비도 간단해서 온도조절 장치인 열펌프와
열펌프에 냉온기를 전달하는 교환기가 전붑니다

◀INT▶
(여름엔 냉방,...겨울엔 난방이 된다.)

이같은 지열 냉난방의 가장 큰 장점은
유지 운영비가 적게 든다는 것입니다.

(투명 그래픽)
2백평을 냉난방 할 경우 지열은
전기나 가스보다 비용이 절반에 불과합니다.

(스탠드업)
평당 40만원선의 설치비용이 들지만
통상 3내지 5년이면 투자비용을 뽑을 수 있고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 것도 지열의 장점입니다

물론 환경오염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INT▶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이다.)

하지만 관을 땅에 박아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부지를 마련해야한다는 게 흠입니다.

지열 냉난방은 현재 일부
공공건물과 학교에서나 활용되고 있지만,

올 4월부터 공공기관의 건물을 신축할 때
공사비의 일부를 대체에너지 설비에 쓰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그 설치가 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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