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랑의 복지사

박영훈 기자 입력 2004-06-30 09:27:42 수정 2004-06-30 09:27:42 조회수 1

◀ANC▶

노령인구가 대부분인 섬지역의 경우
사회복지사들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를 박영훈기자가 만났습니다.

◀END▶

올해 36살의 탁권철 사회복지사의 하루는 늘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일로 채워집니다.

탁씨는 마땅한 복지시설 하나 없는 섬에서
나눔의 실천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하루에 백원씩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나눔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탁씨가 3년전 처음 시작한 사랑의 나눔운동은
신안지역 14개 읍면으로 번져 나가
현재 만명이상의 손길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탁권철 *신안군 지도읍*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 살고 싶어///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홀로사는
노인들을 보살피는 것도 탁씨의 보람 가운데
하납니다.

탁씨는 특히 갓 돌이 지난 아들이 중병을
앓으면서 최근에는 희귀난치성 환자들에게도
관심과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INT▶김해정 *동료직원*
//너무 너무 아름다운 사람이다///

◀INT▶황화실 *자원봉사자*
//자신보다 남을 더 챙기는 사람이다///

노령인구는 늘어가는 섬에서 사회복지사들이
하나둘 떠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탁씨.

섬에도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이 생기는게 소망이라며
서둘러 또다른 이웃을 찾아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