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농산물 값이 폭락하면서미처 팔지못한
농산물들이 농경지에 마구 버려지고있습니다.
이들 버려지는 농산물은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바닷가와 인접한 무안군 망운면의 한
밭입니다.
검은 덮개를 들춰내자 무를 담은 비닐포대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비닐포대에선 썩은 물이 심한 악취를 풍기며 쏟아집니다.
(s/u) 무 투기장에서 흘러나온 폐수는
이 곳 농수로를 따라 곧바로 바다에
흘러들고있습니다.//
오염된 밭주변에선 잡초까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있습니다.
◀SYN▶ 동네 주민
.. 침출수로 굴 양식장등 다 망치게됐다...
이 무는 이달초 인근의 창고에서 몰래
내다버린 것입니다
그 양만 50여톤에 이릅니다.
◀INT▶ 문제 창고업자(전화)
..폐기물 처리업체도 안받아줘 그냥 버렸다.
올해 농산물 값이 폭락하면서 이처럼
창고에 보관중인 무,배추가 밭에 무더기로
버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농촌은 버려지는 농산물로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