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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의 지역 공사
참여율이 저조합니다
더욱이 하도급 대금 결재도 어음이 많아서
중소 건설업체들이 경기 침체속에 경영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강세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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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시에서 외지 건설업체가 시공한
대형 공사 가운데 광주 지역 전문 건설업체가
하도급으로 참여한 비율은 35%에 그쳤습니다
전체 공사의 65%는 타지역 전문업체들이
맡았다는 얘깁니다
전남 지역 전문 건설업체 참여율은 더 낮습니다
지난해 전남 지역에서 발주된 100억 이상
대형 공사 20개 가운데 전남 지역 전문건설
업체들의 참여율은 26.3%에 그쳤습니다
특히 외지업체들이 전남지역에서 발주한 대형 공사의 지역 업체 참여율은 21.8%에
불과했습니다
◀INT▶시공기회 경제발전 동력
또한 지역 전문업체들이 받는 하도급 대금도
현금은 70%선에 그치고 어음과 대물이 30%를
차지하고 있어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음 결재는 법정 지급 기일인 60일을
넘긴 어음 비율이 70% 선에 육박하고 있어서
중소 업체들의 경영 악화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은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에서도 배제되고
결재 조건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최악의
불경기를 겪고 있습니다
엠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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