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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문화권 준비미흡

입력 2004-07-02 09:01:33 수정 2004-07-02 09:01:33 조회수 0

◀ANC▶
영산강 고대 문화권을 개발 사업은
오는 2006년에나 착수될 전망입니다.

전남도의 준비 부족으로
특정지역 지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이 개발되기 위해서는
특정 지역으로 지정돼야 가능합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갖고
특정 지역 지정을 위해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6차례에 걸쳐 협의했지만
아직까지 지구지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개발 대상 지역이 8개 시군 55개 읍면동에
2천4백 제곱 킬로미터로 방만하다는 점과
사업 계획 또한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씽크


또한 전체 사업비 2조 천억원 가운데
도로 개설비가 1조원으로 절반을 차지한
점을 들어 문화권 개발의 뜻과 맞지 않다는
점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당초 5개 개발 권역에서 3개 권역으로
줄이고 권역별 테마별로 구체적인
관광개발 계획을 수립해 이번주 중으로
특정지역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인텨뷰

건교부 관계자는
농림부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 일정을
감안하면 특정지역 지정은 연말쯤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계획은
내년도에 예산 확보 과정을 거쳐
오는 2006년부터나 본격 착수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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