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예정이던
무안공항에서 광주간 고속도로가 호남대와
광산구의 반대에 밀려 2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광주까지 41.5km를 잇는
고속도로는 지난 2천2년 12월 착공돼
현재 전남구간에서만 31%의 공정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전체 5개 구간가운데 서광산 교차로
이후 7.3km에 이르는 광주시내 구간은
착공조차 못한 상태 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호남대의 계속된 민원
제기와함께
광산구와 시민단체의 노선 변경요구가 맞물려
2년째 공사 중단사태가 빚어지고 있다며,
민원이 장기화 될경우 광주시 구간 공사를
포기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광주시에 전달해 무안-광주간 고속도로가 자칫 반쪽짜리 도로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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