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보화시대를 맞아 일선교육현장의
PC활용이 많아지면서 고장난 PC정비에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런가운데 전라남도 교육청이
자체 PC정비소를 운영해
감사원으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ＥＮＤ▶

◀ＶＣＲ▶

고물취급을 받는 펜티엄 2급 컴퓨터들이
창고 가득히 쌓여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후 이 컴퓨터들은 숙려된
정비사들에 의해 펜티엄 5급으로
업그레이되면서 새제품과 손색없는 컴퓨터로
변신합니다.

◀ＩＮＴ▶이재민 운영팀장(PC정비소)

전남의 경우 각급학교에 보급된 컴퓨터는
학교당 백대꼴인 8만여대.

이가운데 매년 2만대정도의 컴퓨터가
부품교환등 정비작업이 필요한 상태로
새 제품으로 교환시 3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라남도 교육청은 지난 한해
PC정비소를 운영하면서 4천여대의 PC를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PC정비소는
올초 감사원으로부터 우수예산 절감사례로 꼽혀
표창까지 받았습니다.

갈수록 확대되는 정보화교육으로
PC활용이 급속히 늘어날 전망인 가운데
PC 정비소가 체계적인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