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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찬반양론

입력 2004-07-03 14:17:00 수정 2004-07-03 14:17:00 조회수 1

◀ANC▶
여수시 신도심인 여서.문수지구의
교통난을 덜기 위해,일부 구간의 도로를
일방 통행로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찬.반 여론이 엇갈려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합니다.

전승우 기자입니다.

◀VCR▶

인구 5만여명이 거주하는
여수시 신도심 여서.문수지구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심각한 교통난입니다.

도로 양측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정체와 혼잡은 더욱 심해집니다.

궁여지책으로 여서로타리에서
여수 해양경찰서를 잇는 양 구간 3km도로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하는 방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찬.반 여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도로변 상가주민들은
일방 통행은 곧바로 상권 피해로 이어지고
우회 통행으로 오히려 불편만 커진다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INT▶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도로 개설 등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일방 통행은 편도 2차선 확보로
교통난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INT▶

여수시는 간담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일행 통행로를 지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시행까지 적지않은 진통과 반발이 예상됩니다.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에
비좁기 짝이 없는 도로,그리고 찾아보기 조차
어려운 주차공간,

근시안적인 도시계획 때문에
신도심이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뉴스 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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