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산업자원부가 지난해부터
우수 제조업체를 선정해 막대한 연구 개발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광주 전남은 제몫을 챙기지
못하고있습니다

정영팔 기자의 보도.

◀ＥＮＤ▶
최근 광주의 K 기업은
산업자원부에 의해 우수 제조 기술 보유 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앞으로 K 기업은 매년 3억원에서 5억원씩
5년동안 모두 20억원을
연구 개발비로 지원받게 됩니다.

씽크

우수 제조 업체 선정 제도는
세계 일류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된 것으로
전국 64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가 36개로
절반을 차지했고 인천 8개, 충청과 대구경북이 각각 7개,부산.경남이 5갭니다.

하지만 광주는 선정된 기업이 올해 1곳 뿐이고
전남지역은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경제살리기가 지상 목표인 전라남도는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습니다.

씽크

광주 전남지역의 정보력 부재가
정부 지원금을 타지역으로 놓치고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렵습니다.

아울러 선정 기준이 처음부터 지역에는
불리한 측면도 있습니다.

세계적인 기술력 보유 수준이나
중소업체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 개발비의
투자 비율을 높게 요구하고 있어
수도권의 대기업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