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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막아라

입력 2004-07-06 09:03:47 수정 2004-07-06 09:03:47 조회수 0

◀ANC▶
한-칠레 자유무역 협정으로 값싼
칠레산 키위가 들어오고 있지만
소비 시장에서는 국산 참다래유통사업단이
유통의 길목을 지키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참다래유통사업단이 뉴질랜드산
키위를 포장하느라 일손이 바쁩니다.

가을에 수확하는 참다래 재고가 떨어질때쯤
봄철에 수확하는 뉴질랜드산을 받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10킬로그램 한상자에 뉴질랜드
그린키위가 3만8천원,
2만5천원인 칠레산보다 50% 정도가 비쌉니다.

그러나 대형 유통매장에서는 칠레산을
볼 수 없습니다.

참다래 사업단이 국내 유통구조에 맞게
시장을 선점해 칠레산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INT▶
/소비자 기호에 맞게 후숙을 시키고
수요를 예측해서 공급하는 유통 경험이다./

참다래유통사업단은 지난 2001년 세계 최대 키위 유통업체인 뉴질랜드 제스프리사와
제휴한 이래 수확기가 다른 시기에
상대방의 유통시장을 서로 보호하는 것입니다.

(S/U) 칠레산 키위의 저가 공세를 막아내는
국내 참다래 재배농가의 생존비결은 위기에
처한 우리농업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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