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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에 피해가 컸다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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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민들레"로 가장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목포시 북항 일대입니다.
주민들은 잠시 고개를 내민 햇볕에
젖은 장판과 돗자리등을 말리느라 하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옷가지며 가재도구가 다 젖어 버린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또한 도로에는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더미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더 피해를
가져왔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합니다.
◀INT▶ 한창신
하지만 관계당국에서는 노후된 시설 탓만하고 있습니다.
◀SYN▶ 관계자
농민들 역시 침수된 농경지에 농약을 뿌리며
긴급 방제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S/U 하지만 농민들은 피해복구작업을 하면서도 또다시 다가올 장마에 걱정이 많습니다.
◀INT▶ 농민
당국에서는 시가지 청소와 방제작업을 하며
피해복구작업에 나섰지만 실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대책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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