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힘든 복구작업

김양훈 기자 입력 2004-07-06 09:08:12 수정 2004-07-06 09:08:12 조회수 0

◀ANC▶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전남 서남부 지역에서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피해복구 작업이 실시됐습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당국의 미온적인 대처 때문에 피해가 컸다며 강하게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태풍 "민들레"로 가장 큰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목포시 북항 일대입니다.

주민들은 잠시 고개를 내민 햇볕에
젖은 장판과 돗자리등을 말리느라 하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옷가지며 가재도구가 다 젖어 버린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또한 도로에는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쓰레기더미들이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당국의 미온적 대처가 더 피해를
가져왔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합니다.

◀INT▶ 한창신

하지만 관계당국에서는 노후된 시설 탓만하고 있습니다.

◀SYN▶ 관계자

농민들 역시 침수된 농경지에 농약을 뿌리며
긴급 방제작업을 하느라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S/U 하지만 농민들은 피해복구작업을 하면서도 또다시 다가올 장마에 걱정이 많습니다.

◀INT▶ 농민

당국에서는 시가지 청소와 방제작업을 하며
피해복구작업에 나섰지만 실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대책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