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하반기 원구성이
열린우리당만으로 이뤄져 의회 운영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일 오전
1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우리당 소속 정진석 김영인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다음 날 3명의 상임위원장도 우리당 소속
의원들로 선출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군의원들은 당초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요구하기 위해
사전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집행부에서
거부함에 따라 1차 본회의에 불참한 뒤
지난 주말 2차 본회의에서 두석의 상임위원장 배정 요구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임위원장 선출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