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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학씨 사건 35년만에 가족상봉 계기

김윤 기자 입력 2004-07-07 09:05:46 수정 2004-07-07 09:05:46 조회수 0

43년동안 섬에서 갇혀 살았던 장동학씨 사건이 35년동안 헤어져 살았던 가족들을 만나게
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목포경찰에서는 오늘 오전 지난 69년
목포역에서 행방불명된 42살 김정호씨와 김씨의 형 46살 최치영씨 가족들이 35년만에 상봉해
그동안 동생이 몰랐던 실제 이름과 나이를
말해주고 서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찰은 43년동안 섬에서 갇혀 살았던 장동학씨 사건과 관련해 형인 최씨가 동생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하는 모습 등이 방송된 뒤 이를 본 동생이 형과 자신이 너무
닮아 경찰조사를 의뢰한 결과 가족으로 밝혀져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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