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기숙사에서 학생과 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폭력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지난 9일 오전 목포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1학년 A군이 옆방에서 생활하고 있는 B군을
마구 폭행해, B군이 비장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입니다.

사건발생 당시 현장에는 학생 10여명과 교사도 있었지만 폭행을 제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학교측에서는 사건발생 사흘이 지나도록 폭행사건을 은폐해 더욱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