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이 최근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화합 발전특위를 구성하고
호남 공들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한 가운데
진정 한나라당이 변할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ＥＮＤ▶
두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잇단 패배의 쓴잔을 마신 한나라당이
최근 대외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변화의 지향점은 \"대북 정책에 대한 유연성\"과
\"호남에 대한 새로운 접근\"입니다.

특히 호남에 대한 접근 방식은
과거와 사뭇 다릅니다.

최근 중앙당 차원에서"
지역화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호남이 왜 한나라당을
선택하지 않는 가에 대한
자기 반성부터 하고 나선것입니다.
◀ＩＮＴ▶
당내 개혁적인 초선의원들은
수요 조찬모임의
주요 의제로 호남 정책으로 설정하고
호남에게 선택받는 길은
당내 개혁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호남이 원했던 것은
예산과 인사 우대,이벤트성 접근이 아닌
개혁을 추구하는 한나라당의 모습이며,
호남이 받아들일때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ＩＮＴ▶
이에 따라 한나라당 내에서는
5.18에 대한 반성과
김대중 정부의 6.15선언에 대한 진지한 평가,
당내 인사들의
대북방문등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그렇지만
호남의 시각은 여전히 회의적이란 점에서
5.18과 지역소외에 대한 진지한 사과와
실질적인 내부 개혁 추진
지역내 참신한 인물 양성등
호남에 다가서려는 노력이
과거와는 철저히 달라져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