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안에 무해성적조가 발생하는 등
서남해안 일대에 적조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과 22일 두차례에 걸쳐
장흥군 득량만과 여수 돌산 동바다-신항
해역에서 무해성 적조생물인
프로센트륨이 ㎖당 만4천에서
2만5천개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일사량이 증가하고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밀도 무해성 적조는 물론
유해성 적조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황토살포를 통해 적조 퇴치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산소 공급기와 액화 산소 등
양식 기자재를 지원해 줄 것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