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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대책 없나

입력 2004-07-13 09:18:54 수정 2004-07-13 09:18:54 조회수 0

◀ANC▶
올들어 실업 급여를 신청하는 사람이
지난 해보다 70%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실업자가 늘고 있다는 얘기지만
재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실업 급여 교육이 한창인 광주의 한
종합 고용 안정 센터.

교육에 참가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40여명.

교육을 받는 사람만큼의 실업자가 날마다
생기고 있습니다.
◀INT▶

지난 4월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2천 5백여명.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8%나
증가했습니다.
◀INT▶

비교적 젊은 실직자들은 재 취업을 위해
직업 학교를 찾고 있습니다.

2년전 직장을 그만두고 학원 강사를 전전하던
31살 최모씨도
지금은 통역 가이드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INT▶
\"관광 가이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직업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특히 4-50대 장년층의 경우
사정이 더욱 심각해
실업 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 가운데
10% 정도만 재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INT▶

이 때문에
많은 실직자들이 창업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험 부족으로
열에 아홉은 실패하고 있습니다.
◀SYN▶
\"퇴직한 사람들 대부분이 대리점하다가 실패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와 전망은 무성하지만
실직자들의
무거운 어깨는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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